책소개
작가: 기시미 이치로 출판사: 인플루엔셜
3년 후, 청년이 다시 돌아왔다!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 문화계 파워 100인이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 네이버 2015년 검색어 책 분야 1위 등 2015년을 ‘아들러’와 ‘용기’ 열풍으로 물들인 『미움받을 용기』가 더욱 새롭고, 강렬한 내용으로 돌아왔다. 그렇다고 이 책을 그저 ‘속편’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전작이 아들러 사상을 개관하기 위한 ‘지도’였다면, 2권은 아들러의 사상을 실천하고 행복에 이르는 길을 걷도록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이라고 밝혔듯, 각 권은 ‘하나의 완결된 책’이기 때문이다.
전작에서 다섯 번의 철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은 청년. 그로부터 3년 후, 청년은 ‘중대한 고민’으로 다시 철학자의 서재를 찾는다. 그것은 바로 ‘아들러 심리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였다. 이에 철학자는 ‘사랑과 자립’이라는 주제로 청년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한다. 단, “하룻밤 만에 끝내자”는 청년의 요청에 따라 전편보다 더 숨 가쁘게 깊이 있고 뜨거운 논박을 펼쳐내어 독자들을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렇다면 ‘사랑과 자립’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바로 ‘교육’이다. 아들러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에 ‘타인 의존적’이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에 시달린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의존성’을 벗어나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교육’이란 가정과 사회에서 행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이제, 아들러가 말하는 교육을 통해서 사랑도 인생도 ‘스스로 선택할 용기’를 가질 차례이다.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교보문구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느낀점
전작인 '미움 받을 용기'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2권이 있다는 사실에 많이 설렜다. 역시나 2권도 나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 책은 한 번만 일고 끝내는 것이 아닌 여러번 읽어서 나의 것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나는 '이해'라는 단어에 대해 집착해왔다. 우리는 평생을 봐도 한 사람을 완벽학 이해 할 수 없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 사실을 곱씹어왔다. 드디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얻었다.
우리는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뢰와 존경이 생겨나는 것이다. 존경과 이해, 무엇이 먼저일까? 나는 존경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 사람을 믿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들러는 받기를 기대하지 말고 계속 주라고 강조한다. 사랑을 받는 것, 한 마디로 그들이 나에게 사랑을 주는 것은 그들의 과제이기 때문에 내가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자신의 과제에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벅차다. 사랑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이 말대로 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꼈다.
그리고 아들러는 인간을 수직관계로 생각하지 말고 수평관계로 대해야 한다는 사실도 꾸준히 강조했다.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우리가 사람을 대등하게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대등하게 바라보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참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에게 아무런 편견 없는 시선을 바라볼 수 있겠는가?
책에 나오는 운명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운명은 어느날 나에게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운명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스스로 선택해 나가면서 우리는 스스로 자립해야 한다. 마음껏 사랑을 줄 수있는 사람으로, 누군가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신의 운명을 선택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마무리
★ ★ ★ ★ ★
'이제는 사랑할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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